서인영 '마법의성' 무대에 1000만원 투자… '화려한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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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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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마법의성[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1000만원 이상을 투입한 가수 서인영의 '마법의성' 무대가 화제다.

서인영은 30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밀리언셀러 특집 1부에서 총 7개팀의 출연진 중 최고점인 410점으로 우승했다.

이날 서인영은 1990년대 최고 인기 발라드 중 하나였던 '마법의성'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재즈풍으로 편곡해 눈과 귀를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서인영은 9인조 브라스밴드, 댄서 8명, 퍼커션 1명, 코러스 3명 등 총 22명의 대단위 출연진을 섭외해 세션 구성과 무대 동선, 안무 등을 비롯해 의상과 부채 소품까지 직접 구상했다.

특히 서인영은 앨범판매량 기준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곡의 무대를 재현하는 만큼 의상, 소품비 등을 포함해 1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무대 연출비로 과감히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인영 마법의성, 어쩐지 무대가 정말 화려했다", "서인영 마법의성, 멋있었다", "서인영 마법의성, 색다르고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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