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스윙 코치 션 폴리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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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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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동안 호흡 맞췄으나 메이저대회 승수 추가 못해…“당분간 코치 없이 지낸 것”

타이거 우즈(가운데 흰 색 상의 입은 사람)가 2013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 코치 션 폴리(앞줄 오른쪽 우산 든 이) 등과 함께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스윙 코치 숀 폴리(40·캐나다)와 결별한다.

우즈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숀이 코치로 있으면서 보여준 노력과 우정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분간 코치 없이 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2010년 5월 그때까지 6년간 함께 했던 행크 해니를 해고하고 그해 하반기부터 폴리와 호흡을 맞춰왔다. 4년간 폴리의 지도를 받은 우즈는 그 기간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08년 US오픈이다.

우즈는 올해 3월 허리 수술을 받고 마스터스와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브리티시오픈에서는 공동 69위로 부진했으며 이달초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에서는 커트탈락했다.

우즈의 현재 세계랭킹은 12위다.

우즈는 12월초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월드 챌린지 대회를 통해 필드에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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