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 투자 정보 공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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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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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증권(MBS)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 유통시장 활성화 및 분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투자 정보 공시 체계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그동안 월별 조기 상환율만 공시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평균 조기 상환율을 세분화한다.

또 기초자산의 평균 만기, 평균 금리, 담보물 소재지, 취급 당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최근 LTV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제공 방식도 시계열 일괄조회, 그래프 조회 등을 가능케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기존 MBS를 최초로 발행할 때만 예상 만기를 공시했지만, 향후 모든 MBS 트렌치에 대해 세 가지 조기 상환율을 시나리오별로 현금흐름을 가정해 정보를 제공한다.

개선된 공시 체계는 시스템이 구축된 매체의 단말기를 통해 이날부터 우선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홈페이지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면 온라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MBS 투자자 공시체계를 대폭 개선한 것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는 정부 3.0 정책 추진의 일환"이라면서 "이 투자공시 강화로 예상만기 등 계량분석을 필수조건으로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확대하고 MBS 유통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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