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LPGA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 둘째날 스웨덴과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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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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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2위 유지…최나연-김인경 승리, 박인비-유소연은 패배

대회 둘째날 김인경(오른쪽)이 버디를 잡은 후 짝 최나연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 여자골프가 미국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도 스웨덴과 1승씩 나눠가졌다.

박인비(KB금융그룹)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김인경(하나금융그룹)으로 구성된 한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의 케이브스 밸리G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투어의 강국 8개국이 A,B조로 나뉘어 경기를 한 후 각 조 상위 2개국과 와일드카드를 얻은 한 팀이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 스웨덴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으며 27일 일본과 조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첫 사흘간 경기는 포볼(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스코어로 삼는 방식)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한국은 이날 박인비-유소연조가 스웨덴의 캐럴라인 헤드월-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조에 한 홀 차로 졌다.

그러나 최나연-김인경이 페르닐라 린드베리-미카엘라 파믈리드를 한 홀 차로 제치면서 1승1패를 이뤘다.

첫날 호주와도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2승2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은 이날 호주를 상대로 1승1무를 기록, 합계 2승2무로 조 선두로 올랐다. 스웨덴과 호주는 나란히 합계 1승1무2패로 공동 3위다.

A조에서는 태국이 대만을 상대로 2승을 거둬 합계 2승1무1패로 선두로 나섰다. 미국과 대만은 합계 2승2패로 공동 2위, 스페인은 1승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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