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민관재능 나눔 네트워크...부산소셜희망나눔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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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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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지역 주요 기관 및 기업 SNS 운영자 및 전문가가 주축이 된 첫 민․관 재능나눔 네트워크인 ‘부산소셜희망나눔단’(단장 김석호)이 닻을 올린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 SNS 운영자 및 파워유저, 소셜미디어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소셜희망나눔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 시청에서 열린 부산소셜희망나눔단의 ‘소상공인 SNS 마케팅 지원 착수보고회’ 기념촬영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소나단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기부모금, 교육, 스토리텔링전파, 취업 및 자활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과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SNS 운영자와 파워유저, 소셜미디어 전문가 등 총 40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참여 기관 및 단체는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은행, KNN, 부산일보, 부산복지전화네트워크, ABC안과, 스마트소셜, 보안인닷컴, 의료관광융복합연구소, 청년문화예술단체‘그리고’, 스토리바이마케팅, 서로가꿈, 꽃집아재, 톡톡부산밴드 등이다.

이날 발대식은 SNS 이용자와 오프라인 참석자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자는 취지에 따라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웹 www.badatv.com, 모바일 m.badatv.com)와 실시간 인터넷방송 라이브 채널인 유스트림(http://www.ustream.tv/channel/badatv), 다음TV팟(tvpot.daum.net/pot/badatv), 아프리카TV(www.afreeca.com/busanmedia)로 행사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부산소나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usansonadan)을 통해 활동에 대한 의견 및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현재 진행중인 소상공인 SNS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식 나눔 강의도 진행한다.

행사는 현승훈 KNN 아나운서의 사회로 △소셜희망나눔가게가 소개하는 소셜희망나눔단 △소셜희망나눔단 출범선언 △‘소셜 희망을 만나다’ 동영상 상영 △밴드 ‘해류뭄해리’ 축하공연 △각계 축하인사 동영상 상영 △SNS 이용자에게 듣는다 순으로 1부 발대식을 진행한다. 이어 2부는 공개 워크숍으로, 부산지역 페이스북 파워유저인 꽃집아재 운영자 김용길 씨가 ‘소상공인 SNS 마케팅 실전사례’, 부산마케팅아카데미 곽현일 원장이 ‘마케팅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한다.

부산소나단은 지난 5월 26일 톡톡부산밴드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SNS 마케팅 지원 착수보고회’를 열고, 상반기 ‘부산소셜희망나눔가게 프로젝트’ 활동 경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SNS 전문가와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소상공인 가게 홍보를 일대일로 지원하는 활동으로, 단계별로 △소셜희망나눔가게 홈 구축(30일) △인큐베이팅 및 시범운영(30일) △운영 교육 및 이전(30일) 순으로 총 90일간 이뤄졌다.

지금까지 지원대상 기업은 △사회적기업 쿠키와케잌 △사회적기업 에코언니야 △마을기업 희망나눔세차 △노인일자리사업장 6.25 막걸리 등 총 4곳. 올 하반기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부산소셜희망나눔가게 프로젝트 시즌2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산소나단은 SNS 전문가들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자식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지식 나눔 강의’와 감동적 스토리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 및 나눔 활성화, 청장년층 취업 및 자활을 위한 소셜미디어 활용 지원 사업도 꾸준히 열어나갈 계획. 향후 취지에 동참하는 일반 및 기업 회원도 모집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SNS라는 사회적 연결망을 통해 재능을 서로 나누고 우리라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고 있다”면서, “부산소셜희망나눔단은 앞으로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자 진정한 거버넌스의 실천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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