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0대 유부녀 24세로 속여, 20대남성 상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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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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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 통신원 = 42세의 유부녀가 자신을 24세의 현역군관으로 속여 지난 3개월 동안 3명의 20대 남자친구 사귄 후, 재물을 편취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베이징천바오 (北京晨報) 가 21일 전했다.

궈(郭)씨로 알려진 이 여성은 1971년 생으로 2007년 결혼을 했고 두 아이를 돌보고 있는 평범한 주부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핸드폰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각 28세, 29세, 25세의 젊은 남성과 교제했고 심지어 25세의 남성과는 약혼해 동거까지 했다.

42세의 그는 자신을 24세로 속였고 3명의 남자친구로부터 노트북 등 고가의 선물은 물론 몇 차례에 걸쳐 거액의 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약혼녀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낀 25세의 남자친구가 공안에 신고를 하게 되면서, 비로소 이 여성의 거짓말이 드러나게 되었다.

현재 이 여성은 공안에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40대 아줌마가 20대라고 해도 믿지?” 또는 “이 여자의 남편과 아들 딸이 불쌍하다면서, 이혼해라”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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