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금 인하에 삼성·SK하이닉스 수혜...전기료 연 300억 넘게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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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4-03-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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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가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부담률을 현행 3.7%에서 2.7%로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제철, 포스코 등 대량으로 전기를 소비하는 제조 기업들이 간접적인 수혜를 입게 됐다.

    이에 전력기금 부담률이 1%포인트만큼 낮아지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연 200억원대, 연 100억원대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전기로를 토대로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제철과 포스코도 전기요금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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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2.7% 인하...전기 소비 큰 제조업 혜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부담률을 현행 3.7%에서 2.7%로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제철, 포스코 등 대량으로 전기를 소비하는 제조 기업들이 간접적인 수혜를 입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력기금 부담률 경감으로 연간 8600여억원의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기금은 전력산업 지속 발전과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전기요금의 일정 비율로 걷는 준조세다. 지난 2001년 도입했다.

전력기금은 지난 2005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3.7%를 유지하고 있었다. 정부는 이를 올해 중 3.2%로 낮추고 내년에는 2.7%로 추가로 인하할 계획이다.

첨단 반도체 공장을 갖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2년 사용한 전력은 각각 2만1731GWh(기가와트시), 1만41GWh였다. 업계에선 두 회사가 한해 3조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낸 것으로 본다.

이에 전력기금 부담률이 1%포인트만큼 낮아지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연 200억원대, 연 100억원대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전기로를 토대로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제철과 포스코도 전기요금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전력기금 부담률 경감으로 4인 가구 기준 연 8000원의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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