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사들은 어디 베팅할까…한국-사우디 아시안컵 16강전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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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1-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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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안컵 '결승전급 16강'으로 여겨지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경기에 대해서 해외에서는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새벽 1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와의 경기를 치른다.

바레인에 이기고 요르단, 말레이시아에 비겨 1승2무로 E조 2위가 된 한국은 2승1무로 F조 1위인 사우디를 16강에서 조우한다.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16강전 경기가 전통적인 아시아 축구 강국 간 맞대결이자, 16강 8개 매치 중 가장 수준 높은 호각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도박사들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한국의 승리에 베팅하고 있다. 해외 베팅 사이트 16곳은 평균적으로 사우디에 4.41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3.54를, 한국에 1.78을 걸고 있다. 사우디 승리에 1달러를 걸어 사우디가 승리하면 4.41달러로 돌려주고, 한국 승리에 1달러를 걸어 한국이 이기면 1.78달러로 돌려주는 셈이다.

배당이 높을수록 이길 확률이 적다는 것이며, 배당이 낮을수록 이길 확률이 높다.

연장전으로 가는 무승부가 사우디의 승리보다 배당률이 낮을 정도로 사우디가 한국을 이기기 쉽지 않다고 점쳐진다. 

조 2위(한국)와 조 1위(사우디)의 싸움이지만, 한국이 더 배당이 낮을 정도로 객관적 전력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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