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4일부터 겨울비 소식...15일 전국 대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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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12-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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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내일(14일) 목요일에는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강원 산지에는 상당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4일 시작한 비는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14일 오전부터 수도권·강원북부·충남서부·호남·경남·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15일 밤에야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소강상태로 접어들 예정이다.
 
14일 기온은 아침 최저 3~11도, 낮 최고 7~16도로 평년기온보다 높을 예정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10도, 인천 7도와 10도, 대전 7도와 11도, 광주 10도와 14도, 대구 5도와 12도, 울산 8도와 14도, 부산 11도와 16도를 기록하겠다. 15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6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예정이다.
 
14일과 15일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은 50~100㎜, 수도권·강원영서와 충청·경북북부·경북남부 동해안은 30~80㎜를 기록하겠다. 호남·대구·경북남부내륙과 부산·울산·경남·제주 20~70㎜(제주산지 최대 100㎜ 이상), 울릉도와 독도는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5일 오전에서 오후까지는 중부지방, 15일 오후에서 밤까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 비가 시간당 10~20㎜씩 쏟아질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는 10~20㎝, 강원중부 산지는 5~15㎝, 강원중부 내륙과 강원북부내륙, 강원북부 동해안, 강원남부 산지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15일부터는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다. 제주·전라해안·경남해안은 순간풍속이 시속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에는 돌풍·천둥·번개도 치는 지역이 있겠다.
 
바다의 경우 동해 중부 해상엔 14일 오전부터, 나머지 해상엔 15일부터 바람이 시속 35~60㎞로 거세게 불겠다. 물결도 2~4m(15일 동해상은 최대 5m 이상)로 일 예정이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엔 바다 안개까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15일 오전부터는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의 강한 너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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