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노조, 임금 교섭 결렬로 부분 파업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이 기자
입력 2022-12-07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내 유업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서울우유가 낙농가에 지원금 3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원유 구매가 인상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다. 올해 임금 인상 폭을 두고 사측과 의견 차가 발생해서다. 

7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사전 고지했다. 

공장 근로자들도 파업에 동참하며 아직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업계 1위 서울우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우유 대란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편의점에서는 다음날부터 일부 우유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임금 교섭 과정에서 의견 차가 있어 노조가 부분파업 돌입을 사전 고지한 상태"라며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