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개최된 업무협약식(MOU)에는 김순곤 서영대학교 부총장, 장동민 입학홍보처장, 이지웅 임상병리학과장, 이민우 교수(임상병리과 발전위원장) 및 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 박인철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이진경(진단검사의학과 주임과장)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의 내용은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의료인력 기술향상을 위한 이론교육 지원 △현장실습 및 기타 교육과정 지원 △보건의료 인력 및 기술 발전을 위한 강의, 세미나등의 인적 교류와 R&D 인프라 활용 협력 △산학 간 인력 우선 공급 △교수 현장 연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김순곤 부총장은 “서영대학교가 보건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암 전문 병원이자 방사선의학 선도 병원인 원자력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보건의료 및 관련 전문 연구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영대학교 이지웅 임상병리학과장은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 및 연구소에서 다수의 임상병리 전공자들이 핵의학 검사 및 방사성의약품 제조·개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R&D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음달 초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의학원장이 서영대학교(파주시 소재)를 방문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함께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교류협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