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특징주] 코로나19 관련 신라젠, 어닝서프라이즈 삼전·LG, 한진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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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20-04-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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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이번 주 증권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들이 강세를 지속했다. 기업들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경영권 분쟁 등 각종 사회적 이슈도 영향을 미쳤다. 또 기업 또는 산업별 신용등급 조정도 주가를 움직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6.82% 오른 5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는 6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미국의 바이오업체인 비어(Vir) 바이오테크놀로지와 4418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62.98% 규모다.

지난 8일에는 코로나19 환자가 혈장치료를 통해 완치됐다는 소식에 에스맥, 레몬, 시노첵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 기업들은 혈장치료와 관련해 항체 추출기술, 혈장 분리 관련 기술을 보유하면서 관련주로 꼽혔다. 다만 10일에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코로나19 완치 후 2주가 지난 사람의 혈장을 위중 환자 2명에게 주입해 완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일 전 거래일보다 0.31%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5만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G전자도 7일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6.65%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5만5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LG전자는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조9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의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 1조1078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1조원대로 복귀했다.

한진칼은 10일 2.15% 오른 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한 3자연합의 항고 소식에 경영권 분쟁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올랐다.

지난 8일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과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은 한진칼의 정기주총에서 자신들의 보유주식 485만2000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법원의 결정에 항고한다고 공시했다.

반도건설은 조현아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등과 함께 3자 연합을 이뤄 조원태 한진칼 회장에 맞서 경영권 분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경방이 한진그룹 계열사 한진의 지분을 취득했단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경방은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1만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도 29.89%까지 오른 상한가(4만6500)로 장을 마쳤다. 경방과 한진은 10일 각각 2.37%, 0.54% 올랐다.

한편 신라젠은 전날 전 거래일보다 6.13% 내린 1만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라젠의 전 대표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용도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일부 국내 증권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삼성증권, KB금융, 한국금융지주, 신한지주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호텔신라는 10일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대상에 등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0.53% 내린 7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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