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화보] 사진으로 요약한 박유천 반박 기자회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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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19-04-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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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결코 저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하나 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연예계에서 알고 있던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황 씨는 마약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 강요로 투약을 계속하게 됐으며 A씨가 잠든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A씨가 과거 황 씨와 공개연애를 했던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유천은 지난 2017년 황 씨와 결혼을 전제로 공개 연애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유천은 이날 황하나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필로폰 권유자로 지목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은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이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면서 그게 저인가 하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다”면서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 조사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 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자회견에 앞서 박유천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하나가 마약 권유자로 지목한 연예인 지인이 박유천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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