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여하는 ‘프리덤코리아포럼’이 오는 26일 창립을 선언한다.
프리덤코리아는 홍 전 대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홍 전 대표 등 프리덤코리아 발기인 520여명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6일 창립식 및 정책토크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자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를 표방하며, 정책 개발 및 전국 순회 토크쇼 등 대중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홍 전 대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프리덤코리아포럼은 학계, 법조계, 의료계, 문화예술계, 언론 및 각종 기관 및 단체 대표 등 각계의 보수 성향 인사 52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발기인에는 홍준표 당대표 체제에서 활약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 홍 전 대표의 측근인 강연재 변호사, 통일외교특보로 위촉됐던 제성호 중앙대 교수 등이다. 이 중 류 교수와 강 변호사가 창립식 사회를 맡는다.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한상대 전 검찰총장, 장기정 자유청년연합회장도 대표 발기인에 연명했다.
프리덤코리아 창립식에선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이게 경제냐’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최근 홍 전 대표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에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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