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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알바생에 ‘갑질’ 40대 남성…“회사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진술

조현미 기자입력 : 2018-11-16 09:38수정 : 2018-11-16 09:38
폭행 혐의로 입건…15일 경찰서 출석해 조사받아

지난 11일 울산 북구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40대 남성 운전자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에게 주문한 음식을 집어 던지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울산에 있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주문한 음식을 집어 던져 논란을 일으킨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40대 남성은 회사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진술하며, 피해자에게 사과 의사를 밝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울산 북구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자동차에 앉아 자신이 주문한 음식을 받은 뒤 직원에게 이 음식이 든 봉투를 집어 던지고 그대로 가버린 김모씨(49·남)를 15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후 8시가 넘어 경찰서로 출두한 김씨는 1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조사에서 “음식 세트를 주문했는데 단품이 나와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한순간에 감정이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피해 아르바이트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발언도 했다. 김씨는 조사에 앞서 피해 아르바이트생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맥도날드 매장 점주는 지난 14일 폭행 혐의로 김씨를 고발했으며, 경찰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정신과 치료 등을 받고 있는 피해 아르바이트생이 병원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상해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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