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김병관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수, 지역별로 편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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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8-10-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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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 80개소로 '최다', 종로구 33개소로 '최저'

[표=김병관 의원실]


서울시가 매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가고 있지만 지역별로 배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자치구별 국공립어린이집 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서울 25개 자치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총 844개소였지만 올해(8월 기준)는 1443개소로 599개소 늘었다. 

그러나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숫자는 자치구별로 차이가 컸다. 서울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곳은 성북구로 2014년 38개소에서 올해는 42개소나 늘어난 80개소였지만 가장 적은 중구는 같은기간 18개소에서 5개소 늘어난 23개소에 그쳤다.

서울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성북구에 이어 성동구가 76개소로 나타났다. 이어 강서구(74개소), 서초구(73개소), 관악구(71개소)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에 이어 용산구(31개소), 종로구(33개소) 등이었다.

김병관 의원은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문제 등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 필요성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함에 있어 지역별 수요도 고려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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