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 2022.11.20 ~ 2022.12.18

일본이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전반 43분께 첫 골을 터트렸다. [사진=AFP·연합뉴스]
 

일본이 16강전에서 만난 직전 대회 준우승국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0으로 앞서면서 전반을 마쳤다.

6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16강 전에서 첫 골의 주인공은 마에다 다이젠이었다.

전반 43분께 도안 리츠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크로아티아 페트코비치 몸 맞고 굴절돼 골문 앞으로 흐르자 마에다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인사이드 슈팅으로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네 번째 경기 만에 뽑아낸 첫 선취골이자 마에다의 대회 첫 골이다.

전반 초반 일본은 무게 중심을 뒤쪽으로 두면서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30분을 넘어가는 시점에는 크로아티아가 일본을 가둬놓고 일본 수비진을 좌우로 크게 흔들면서 몰아부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은 짧고 빠른 패스로 역습 상황을 만들어내며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고, 결국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으면서 1-0으로 달아났다.

한편 일본은 이날 3-4-3 전술을 폈다. 최전방에 카마다 다이치, 마에다 다이젠, 도안 리츠를 세웠다. 좌우 측면에는 나가토모 유토, 이토 준야가 맡았다.
중원은 모리타 히데마사, 엔도 와타루로 구축했다. 수비 진형은 타니구치 쇼고, 요시다 마야,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위치했다. 골키퍼는 곤다 슈이치다.

크로아티아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전방에 이반 페리시치, 브루노 페트코비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선다. 중원에는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마테오 코바치치가 출격했다. 포백 라인은 보르나 바리시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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