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디렉터 "2019년 포트나이트 월드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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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희강 기자
입력 2018-1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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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5일 e스포츠 대회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개최

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총괄 디렉터(왼쪽)와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사진=신희강 기자@kpen ]


"2019년 포트나이트 월드컵을 열고, 전세계인들과 교류해 나가겠다."

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총괄 디렉터는 15일 부산 '지스타 2018'에서 포트나이트 e스포츠 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내년 말 전세계에서 토너먼트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상금도 내걸 것"이라며 "포트나이트 월드컵에서 한국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는 우선 오는 12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e스포츠 대회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개최한다. 이를 통과한 이들을 선발해 팀 코리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포트나이트는 2억 명이 게임을 즐기며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사회 공헌 기부의 무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무대로 e스포츠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탈구글 선언과 관련해서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덤덤한 입장을 전했다. 에픽게임즈는 구글의 과도한 유통 수수료 정책에 선을 그으며 갤럭시 시리즈 등 삼성전자 기기에 포트나이트 게임을 런처로 선탑재하는 방식을 택했다.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내부적으로는 탈구글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며 "구글에서 어떤 액션을 취하거나 그런 것은 없고, 오히려 삼성과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한국 시장에서 포트나이트를 안착하기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한국의 퍼블리싱 조직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포트나이트라는 확실한 컨텐츠를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트리플 A급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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