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지하철 9호선 구리 연장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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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6-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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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문제 심각…노선계획 변경 시급'

  • '돌다리사거리 역 1곳 추가 방안'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가 공약한 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도.[사진=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구리시장 후보는 다산신도시 교통량 분산 정책의 하나로 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을 구리를 거쳐 남양주시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철 9호선 연장은 교통문제가 심각한 구리를 위해 노선계획을 시급히 변경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9호선 4단계 연장은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고덕동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5단계 연장노선은 하남 미사신도시를 거쳐 남양주 양정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후보는 "하남 미사 신도시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고, 5호선은 고덕역에서 강남 방면 9호선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문제가 더 심각한 구리시, 가운지구, 지금지구를 거쳐 양정역으로 이어지는 노선계획으로 9호선 연장을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 후보는 "디자인시티(벌말)역, 검배사거리역을 거쳐 다산신도시, 양정역으로 이어지는 노선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며 "돌다리사거리 인근에 역 1곳을 더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다산신도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한편 구리시민도 서울 강남 주요지점까지 30분 이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와의 협의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6호선 연장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구리의 고질적 교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내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은 삼성동, 논현동, 고속터미널, 여의도 등을 거쳐 김포공항(개화)까지 이어져 9호선 연장사업이 구리와 남양주로 연결된다면 구리시민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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