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입국한 교민 11명 코로나19 확진...9일 164명 추가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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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5-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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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입국한 우리 교민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인도발(發) 부정기편 입국자 172명 중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170명은 음성”이라며 “7일 부정기편 입국자 204명 중에서는 확진자가 9명 발생했고 194명은 음성, 1명은 미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우리 교민 172명이 인도 첸나이에서 입국했다. 7일에는 외국인과 교민 204명이 인도 벵갈 루루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음성이 확인된 364명은 7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한다. 이후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게 된다.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된 입국자들은 입국 6일차에 한 차례 더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하루 전인 13일차에는 보건소에서 재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날 도착한 인도 뉴델리 주재 한국 기업 관계자 164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인도의 코로나19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4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날부터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0만3739명에 이른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229만6414명으로 미국(3345만4581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의 한 화장장에서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유족들이 시신을 들것에 실어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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