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한국에서도 상승세···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03 15: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CNN, "비트코인, 3만3000달러로 사상 최고가"

  • 비트코인, 달러 약세와 실사용 가능성에 상승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달러 약세와 실사용 가능성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3만3000달러(3590만원)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거래소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3일(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37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 비트코인은 약 830만원대에 거래됐다. 1년 사이 4배 이상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셈이다. 12월 초에는 2000만원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미 달러화 약세와 가상화폐 사용 가능성으로 인해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CNN은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년 더 금리를 거의 제로(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트코인은 계속 새로운 팬을 확보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투자 자문회사 블랙록 소속인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디지털 화폐가 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온라인 결제기업 페이팔은 2021년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