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오르락내리락 희비 교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21 09: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스피는 21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0포인트(0.97%) 오른 2,219.60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계 제약사로 최근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전원 항체 생성에 성공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연관된 SK케미칼을 비롯해 일양약품,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꼽힌다.

SK케미칼 주가는 21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3.09% 하락한 1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일양약품은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23.04% 급등한 1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4.83% 하락한 926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0포인트(0.97%) 오른 2,219.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0.99포인트(0.95%) 오른 2,219.19로 출발해 2,2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이 장 초반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주도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4%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 급등 마감했다. 아마존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인 7.9%, 마이크로소프트가 4.3%,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3.3% 오르는 등 기술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