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패트릭 유잉,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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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5-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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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닉스 전성기 이끈 장본인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패트릭 유잉(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19에 확진된 NBA 전설 패트릭 유잉[AP=연합뉴스]


유잉은 은퇴 후 조지타운대학교 농구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 바이러스는 심각한 것으로 결코 가볍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유잉은 현재 지역 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그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현재 상태는 괜찮은 편으로 우리는 이것을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유잉은 NBA 구단인 뉴욕 닉스에서 11번의 NBA 올스타로 선발됐고, 올림픽 남자 농구 종목에서 미국팀 소속으로 두 번의 금메달(1984년 LA 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목에 걸었다.

1985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뉴욕 닉스에 뽑힌 그는 2000년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거쳐 2002년 올랜도 매직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 2008년에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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