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이틀 연속 반등세?'...유가 폭락도 버틴 경제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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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0-04-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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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장 마감 후 숨고르기...유가 붕괴 버티고 반등세 돌아서

  • 美 경제 재개로 소비 회복 기대감↑..추가 부양책도 운 띄어

28일 오전 뉴욕증시 선물시장이 반등세에 들어섰다. 뉴욕증시는 원유 저장고 고갈 우려에 국제유가가 높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미국 각 지역에서 시작한 경제 재개 기대감이 이를 억누르고 이틀 연속 상승장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우리 시간 28일 오전 8시 20분경 S&P500 선물지수는 0.07%(2.12p) 오른 2871.12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지수는 0.12%(29.5p) 상승한 2만402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0.11%(9.5p) 올라간 8833.7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의 25% 폭락세를 버텨낸 뉴욕증시는 장 마감 후 보합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다우 선물지수 10p(포인트)가량 등 3대 선물지수 모두 내리고 오르기를 반복하다 이내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미국 알래스카·조지아·사우스 캐롤라이나·테네시·텍사스주(州) 등의 지역에서 부분적이나마 경제 재개가 본격화하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약 한 달간 멈춰있던 미국의 소비가 일부라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어지는 코로나19 경기부양책도 시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전날 일본은행이 무제한 국채 매입을 선언한 데 이어, 미국 의회의 5차 추가부양책 마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과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책 등이 예상된다.
 

28일 오전 S&P500 선물 추이.[자료=시황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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