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서 55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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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0-04-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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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미국서 입국 후 택시·도보로 이동...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미국 뉴욕에서 지난 3일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55번)이 코로나19 확진환자에 추가됐다.

용인시는 5일 수지구 성복동 수지대우푸르지오 아파트의 Bj씨(남· 24세)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날 오후 Bj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했다. Bj씨는 입국 다음 날인 4일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앞서 Bj씨는 3일 18시쯤 입국했는데 공항에서 안내한 택시로 수지까지 이동했고, 가족은 서울 강남구에 거주해 가족 접촉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검사 당일 도보로 수지구보건소까지 왕복해 다른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나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관내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5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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