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경천섬’에서 위로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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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4-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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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채꽃’은 자태를 뽐내고 ‘벚꽃’은 만개

벚꽃이 활짝 핀 경천섬의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온화해진 날씨와 만발한 벚꽃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경북 상주시의 낙동강의 경천섬이 새봄맞이 단장에 한창이다.

나무심기와 이미 심어진 나무와 화초들을 정비해 조경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쉼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특히 지난해 파종해 정성스레 키운 유채꽃이 피기 시작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범월교~낙강교 구간에 조성한 산책로는 경천섬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낙동강에서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상주시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주차장을 재정비해 추가로 더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따뜻한 봄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염두에 두면서 생기 넘치는 경천섬을 산책하면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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