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이벤트 부재… 원·달러 환율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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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20-0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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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휴장 및 설 연휴 대기… "위안화 강세에 소폭 하락할 수도"

뚜렷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를 시작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 오른 1159.9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의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증권시장이 마틴 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에 들어갔고, 국내 시장도 설 연휴를 앞둬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달러 당 6.8664위안으로 고시하면서 나타난 위안화 강세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에 연동해 장중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뚜렷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역외 위안화가 6.85위안까지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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