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외식 자영업자 돕는다" 배민-우송대, 산학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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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1-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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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특1급 호텔 출신 쉐프 조리실습 수업…접객 외국어 교육도

지난 6일 우송대학교 솔파인레스토랑에서 열린 '배달의민족-우송대 외식업 자영업자 전문교육 산학협력식'에서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왼쪽)와 오석태 외식조리학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일 우송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우송대 솔파인레스토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석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학부장과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 배민아카데미의 지방 교육 강화 및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서울, 수도권 중심 교육에서 지방 소재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배달의민족은 조리, 호텔, 외식창업이 특화된 우송대와 함께 충청 지역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실습, 이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식업 관련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할 계획이다.

우송대는 학교 실습실에서 국내외 특1급 호텔 총 주방장 및 총 제과장 출신의 전문 쉐프들이 진행하는 수준 높은 조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한식 교육도 제공한다. 한식의 기본인 장-탕-찬, 밥류의 실습 위주 한식 특화교육이 이뤄진다.

실습 수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외식업 서비스 교육은 물론 고객 접객을 위한 외국어 교육도 제공한다.

산학협력 강의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와 우송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교육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석태 부장은 "우송대의 특성화 된 조리교육 시스템이 배민아카데미의 외식업 자영업자 교육노하우를 통해 지역사회의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자생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웅 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지방의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우수한 외식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방대학교 산학협력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 온라인 교육을 론칭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 대상 무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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