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고등래퍼'부터 로리타·나이 논란까지 직접 해명 "창피하고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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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0-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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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민티가 각종 논란에 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0일 민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이, 소속사, 소녀주의보 멤버들 폭력 등 각종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Mnet '고등래퍼2' 지원자인 민티가 그룹 소녀주의보 전 소속사 알파카프로덕션 대표 소리나라는 이야기가 불거졌다.

이어 민티의 곡과 소리나가 작사, 작곡한 '소녀지몽'의 저작권 협회 코드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가 나이를 속인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민티는 직접 주민등록증을 공개, 만 28세라고 인증했다.

또 '고등래퍼2' 지원 영상 때문에 생긴 로리타 논란에 대해서 "창피하다. 절대 노린 것이 아니다. 처음에 개그 영상으로 업로드를 한 것이다. 1년쯤 그 영상을 다시 봤는데 확실히 기괴하고 야하더라. 다른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했을 때 그 길을 가면 안 되는 것이더라. 후회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슴 깊이 창피하고 죄송하다. 어느 순간 그만두기에는 멀리 왔더라. 일이 터지면 바로 이렇게 해명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앞으로 민티, 소리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자극적이거나 거짓 모습은 아닐 것이다. 좋아해주는 분들이 배신감을 느낄까봐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날 민티 소속사는 "민티는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 어렸을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2년 전쯤 여러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인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고 현재 여러 회사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민티 본인은 몇 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민티는 해당 일로 오늘까지 매일을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려 현재 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정에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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