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IFA 소식지 곳곳에 등장한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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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베를린)=김지윤 기자
입력 2019-09-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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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 유 화웨이 CEO 1면 장식

  • 퀄컴·삼성·LG 5G 소식도 실려

6일(현지시간) 발행된 'IFA 매거진' 1면. [사진=김지윤 기자]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IFA 사무국이 행사기간 매일 발행하는 'IFA 매거진'은 개막일 에디션(Day 1 Edition)에 다양한 5G 관련 소식을 실었다.

우선 메인 표지 모델로 화웨이 중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화웨이의 리차드 유(Richard Yu·유청둥) 컨슈머비즈니스그룹 CEO(최고경영자)를 내걸었다.

이번 IFA에서 리차드 유 CEO는 개막 기조 연설을 맡는다. 이는 일반 기조연설과 달리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역할이어서 의미가 깊다. 리차드 유 CEO는 개막 기조 연설에서 5G와 관련한 자사의 비전과 전략 등을 소개한다.

리차드 유 CEO는 소식지를 통해 "IFA는 5G의 중심지가 되고, 전 세계 첨단기술 전반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 역시 이날 소식지에 5G 관련 소식을 실었다. 퀄컴은 "5G 네트워크가 4G가 최초로 상용화될 때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전 세계 통신 시장이 5G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5G 최초 상용화 이후 12개월 이내 20개 이상의 제조사들이 5G 단말기를 출시하고, 5G의 중심에는 '유럽'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G 관련 소식도 다뤄졌다. 이날 소식지에는 삼성전자의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등과 관련된 삼성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갤럭시폴드를 최초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한다.

LG전자의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관련 내용도 등장했다. LG전자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LG G8X 씽큐(ThinQ)'를 IFA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카일윤(Kyle Yoon) LG전자 모바일 프로덕트 매니저는 "G8X는 더 나은 사용성을 위해 디자인을 강화했다"며 "멀티 테스킹 레벨을 높였고, 더 효율적이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창의성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달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이 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는 5G(V50S ThinQ), 해외는 4G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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