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유니클로, 印 수도권에 가을까지 3개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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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7-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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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호점 매장 이미지. (이미지=패스트리테일링 제공)]


일본의 캐주얼 의류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17일, 델리 수도권(NCR)에 3개 점포를 출점한다고 밝혔다. 1호점은 10월 중, 2·3호점은 올 가을에 오픈할 예정이다. 3개 점포를 같은 시기에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통상적인 매장과 같이 남성, 여성, 유아, 아기용 상품이 제공된다. 점포 운영은 패스트리테일링의 100% 자회사인 유니클로 인디아가 담당한다.

1호점은 뉴델리 남부 상업시설 '앤비언스 몰'에 입주한다. 매장 면적은 약 1000평(약 3300㎡)으로, 1~3층을 사용한다. 2호점도 뉴델리 남부 상업시설 'DLF플레이스 서킷'에 입주한다. 1~2층 매장면적은 약 600평. 3호점은 북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의 상업시설 'DLF 사이버 허브'에 입주하며, 두 개층 약 350평 규모의 매장이 될 전망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의 홍보 담당자는 NNA에 대해, "우선 1호점에서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해, 당장 1호점의 성공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1호점을 NCR에 오픈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교통의 편리성을 포함해 "해외에 진출할 때에는 수도 등 대도시에 오픈해 도미넌트 전략(특정지역이 집중적으로 출점해, 경영효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3년내에 현지 조달을 늘릴 것
유니클로 인디아는 이날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회사 담당자는 NNA에 대해, 인도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당분간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 주변국에서 수입할 예정"이라면서도, 이미 남부 벵갈루루에 조달 거점을 개설했으며, 2~3년 내에 인도 내 조달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장에서 근무할 현지 직원 고용과 교육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매니저급 직원의 교육은 필리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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