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연준이사 후보에 쉘튼·월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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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7-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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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에 주디 쉘튼, 크리스토퍼 월러 등 2명을 지명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주디 쉘튼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 캠프에서 경제자문을 맡은 바 있으며,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전무를 비롯해 힐튼 호텔 이사회 멤버, (재향군인 지원단체)임파워 아메리카 이사회 창립멤버 등을 거쳤다. 최근 인터뷰에서 연준 이사가 되면 금리를 0%로 내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다른 후보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세인트루이스 연준 은행의 부총재 및 리서치 디렉터를 거쳤으며,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 및 학과장으로 일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허먼 케인 전 공화당 대선 후보와 보수 성향 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를 연준 이사 후보 지명을 검토했다. 그러나 이들 2명 모두 자격 논란에 휩싸이면서 자진 사퇴했다.

연준이사는 연방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현재 2석이 비어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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