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금수조치... F-35 등 美 최첨단무기생산 차질 빚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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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5-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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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35 전투기 1대 생산에 희토류 417kg 소요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미국의 최첨단 무기의 생산과 유지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이 희토류 수입량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며 "F-35 전투기를 비롯해 스트라이커 장갑차, 프레더터 무인 정찰기,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의회조사국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F-35 전투기 1대를 생산하는데 417㎏의 희토류가 필요하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마이크 앤드루스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는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통령과 의회, 관련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어 미국은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의 9%를 차지하는 희토류 생산국이지만, 비용과 시간 문제로 당장 생산을 늘리는게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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