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듀란트의 형, 총격으로 사망…유독 각별했던 이복형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교 기자
입력 2019-03-22 14: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형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듀란트의 형인 클리프 딕슨이 애틀랜타의 한 술집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경찰 발표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한 쇼핑몰 인근 술집에서 생일 파티를 하다가 주차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에게 총격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 이후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간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딕슨은 듀란트가 16살 때 어머니가 입양한 이복형이다. 둘의 사이는 친형제처럼 각별했다. 웨스턴 켄터키대학에서 농구 선수로 뛰었고, 브라질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한 딕슨은 듀란트가 특히 의지하던 형이었다.

듀란트는 2013~2014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 이후 “딕슨은 항상 나와 함께 한다. 이것은 우리의 트로피”라며 “경기나 연습이 끝난 뒤 집에 와서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형은 내 하루를 밝게 해줬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형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큰 슬픔에 빠진 듀란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 출전을 감행하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듀란트는 15점을 넣어 팀의 112-89 승리를 이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