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뉴스 Q&A] 기술 아이템으로 창업하고 싶어요, 'TIPS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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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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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Q. TIPS 프로그램이 뭔가요?

A.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앞글자를 따서 온 말 입니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금이 부족하거나 성공률이 낮은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창업하기를 망설였던 우수한 기술 인력들의 창업 도전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7년을 맞은 대표적 기술 창업 지원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지원 계획을 공고하며 올해 팁스 운영사 투자를 통해 발굴된 250개 신규 창업팀을 육성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Q. 창업한 지 3년이 된 스타트업입니다.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싶은데 해당 될까요?

A. 구체적이며 수준 높은 기술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공계 출신 등 기술력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한 2인 이상의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인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Q.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A. 엔젤투자 1억원과 정부 연구개발(R&D) 기금 5억원, 창업자금과 엔젤매칭펀드 및 해외마케팅 등 추가 투자 최대 4억원 등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자금 지원뿐만이 아닙니다. 이 외에도 성공한 벤처인으로부터 멘토링이 제공돼 보다 실질적인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Q. 창업팀 당 지원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한 팀당 2년간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바이오와 의료 같이 장기간 육성이 필요한 일부 업종은 최장 3년까지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그간 성과는 어떤가요?

A.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로 총 679개 창업팀이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됐으며, 그 중 상장사가 2곳 나왔습니다. 후속 투자는 1조원을 돌파하며 창업팀들의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 당 지원 1년 후 신규 고용이 5.3명 늘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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