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프리카TV 아시안컵 생중계에 장 초반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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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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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2019 아시안컵'을 생중계하는 아프리카TV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17일 오후 1시31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4만1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프리카TV는 현재 '2019 아시안컵' 생중계와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일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이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컵 생중계가 시작된 이후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주가가 9% 넘게 치솟기도 했다. 다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메리츠종금증권 자료를 보면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1% 증가한 74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41.0% 늘어난 330억원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성장과 e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라는 가치를 감안하면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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