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얀마 대표사무소 개소…경협산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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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2-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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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성공적 추진 토대 마련

지난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얀마 대표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박상우 LH 사장(좌측) 및 우 한쪼 미얀마 건설부 장관 내외(가운데, 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미얀마 양곤에 있는 '삐가든(Pyay Garden) 오피스타워'에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본격 추진을 위해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우 LH 사장, 우 한쪼 미얀마 건설부 장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국간 상호협력을 다졌다.

한-미얀마 경협산단은 아세안(ASEAN) 지역에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로, 미얀마 최대 경제도시로 꼽히는 양곤시에서 북측으로 10㎞ 지점인 야웅니핀에 224만9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미얀마 정부가 정부소유 토지를 제공하고, 한국정부의 원조자금(EDCF)으로 전기, 상수, 진입도로를 설치해 가격경쟁력과 편리한 인프라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LH는 미얀마 건설부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미얀마 투자위원회(MIC)에 투자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투자제안서 승인 후 현지합작법인(JV)을 설립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해외수출시장을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에게 양질의 부지 제공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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