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 평균 근무시간 49시간 55분…텔레마케팅 가장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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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0-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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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근로시간. [사진=알바몬]


주 5일제 근무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약 50시간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주 5일제 근무 직장인 17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평균 근무시간은 49시간 55분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직무별로는 생산·현장직이 평균 51시간 49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연구·개발(50시간 24분)과 전문·특수직(50시간 22분)이 뒤를 이었다.

반면, 텔레마케팅·고객상담은 43시간 59분으로 가장 짧았다. 기획·인사·총무(46시간 13분)와 IT·시스템·개발(47시간 22분) 등도 짧은 편에 속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9.7%가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야근 선택 여부는 '내 의사와 관계없이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답변이 46.1%을 기록했다.

잡코리아는 "대체로 중소기업에서 근무 유연성이 떨어지고 휴가 사용에서도 제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직장인들은 근무 유연성과 휴가 사용이 생산성과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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