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ADAS 2018' 참가...동남아시아 방산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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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9-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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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DAS 2018은 필리핀 최대 국방 전시회로 올해 3회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ADAS 2018'에 한화시스템이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를 선뵌다. 사진은 한화시스템 부스 전경.[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ADAS (Asian Defense & Security) 2018’에 주요 해외 업체 중 하나로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함정전투체계 및 통합감시정찰 솔루션을 선뵌다고 밝혔다.

‘ADAS 2018’은 필리핀 최대 규모 국방 및 보안 부문 전시회로서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필리핀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 행사는 한국 15개사를 비롯한 25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독립 전시관을 운영하며, 이미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성과를 거둔 바 있는 함정전투체계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한화시스템 전투체계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향상된 체계성능, 경제성 및 유지보수 효율성을 갖춰 30년 간 우리 해군의 주요 함정 잠수함에 탑재돼 왔다. 함 탑재 센서와 무장 등을 다기능 콘솔에서 통합 운용할 수 있고, 표준화된 기술을 적용해 전투체계 간 호환성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

또 첨단 센서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해안감시정찰시스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휴대용 다기능관측경, 퀀텀아이, 전자광학추적장비 등이 주가 되며, 본 장비들은 대폭 향상된 탐지거리와 신속한 정보 공유·대응 성능에 힘입어 국경, 해안선 및 주요 시설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주야간 경계•감시를 가능하게 한다. 그 밖에 미래전 대응 차원에서 해당 지역 수요가 예상되는 지휘통제통신 솔루션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국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함정전투체계 및 감시정찰시스템 분야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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