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발트 3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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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9-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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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발트 3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순방에 들어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트 3국 방문은 이들 세 나라가 1차 대전 직후인 1918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지 꼭 10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발트 3국은 1940년 당시 소비에트 강제 병합에 이어 2차 대전 말기에는 나치에 점령됐었다. 소련이 붕괴한 1991년 독립을 선언한 뒤 2004년 나란히 유럽연합(EU)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했다. 

교황은 이번 순방에서 소비에트와 나치 치하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고 종교 간 화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교황은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지난 20일 세 나라 국민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서 "자유는 귀중한 유산으로 끊임없이 지키고 후대에 물려줘야 할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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