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행, 가장 붐비는 날은 '24일'…강릉·속초 여행지 최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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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9-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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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어때, 21~26일 예약 데이터로 여행 수요 예측 결과 발표

[사진=여기어때]

추석 연휴 국내 여행객 10명 중 2명은 추석 '당일(24일)'에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강릉·속초’로 꼽혔다.

20일 종합숙박앱 '여기어때'가 추석 연휴 기간(21~26일) 여기어때 앱을 통해 예약된 ‘추석 연휴 기간 숙박 입실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추석 당일인 24일에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한 여행객이 2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일(19.6%)', '22일(17.4%)'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체증이 덜 한 하루, 이틀 전 가족여행을 미리 떠나는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숙소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릉·속초’였다. ‘서귀포·중문’과 ‘남해·통영’, '아산·보령', '전주'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기간은 '1박 2일(79.1%)'이 가장 많았다. 이어 '2박 3일(17.8%)', '3박 4일(2.6%)' 순이다. 

추석 연휴 중 선호하는 숙박시설 형태는 호텔, 펜션, 리조트 순으로 꼽혔다. 최근 휴가나 연휴에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높고, 명절 기간 중 대단위 가족이나 어린 자녀들과 즐길만한 펜션과 리조트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 여행은 장거리 여행지로, 기간은 짧게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여름 폭염에 휴가를 미뤘던 사람들이 추석명절 부모나 큰집 인근 지역 여행지를 휴양지로 삼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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