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직전 급등…VN지수, 0.6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8-09-18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하노이 HNX지수도 전일 대비 0.74% 상승

[사진=베트남비즈]


18일 베트남 주식시장이 마감 직전 급등하며 상승 전환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5.88포인트(p), 0.60% 오른 993.49p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5.96p(0.62%) 뛴 959.75p로 마감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84p(0.74%) 오른 113.60p로 거래를 마쳤고, HNX30지수는 2.69p(1.31%) 상승한 208.25p를 기록했다.

호찌민과 하노이 두 시장 모두 오전 거래에서는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거래 시작 이후에도 부진한 움직임이 지속됐지만 거래 마감 1시간가량을 앞두고 두 시장 모두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18일 베트남 주식시장 VN지수(위)와 HNX지수(아래) 변동 추이.[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마감 직전 시장에 매수 움직임이 등장했다. 비나밀크(VNM), 사이공증권(SSI), 사이공맥주(SAB) 등이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그러나 석유, 가스, 철강 산업과 관련된 종목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시장에 악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VNM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47%가 올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SSI는 2.24%가 뛰었고, SAB도 0.41%가 상승했다. SSI와 SAB 두 종목 모두 이날 상승으로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은행 섹터의 대표 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산업은행(CTG)은 1.13%가 올랐고, 비엣콤뱅크(VCB)는 0.64%가 뛰었다. 베트남개발은행(BID)은 3.07%가 급등했고, 텍콤뱅크(TCB)과 VP뱅크(VPB)는 각각 0.38%, 0.20%가 상승했다. 군대산업은행(MBB)은 전날과 같은 2만2100베트남동을 기록하며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