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추석연휴 앞두고 외화 위폐 유통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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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9-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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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연합회·국가정보원, 외화 취급업자 대상 외화 위폐 피해 예방 세미나 개최

은행연합회는 18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외화취급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외화 위조지폐 피해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은행 담당자가 외화 위조지폐 신고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18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호텔·면세점·환전상 등 외화취급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외화 위조지폐 피해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추석과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 관광객 증가에 따른 다량의 외화 위폐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고, 최근 해외에서 변조 슈퍼노트(미화 100달러권)가 유통되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외화 위폐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은행권은 위폐 감별 방법, 신고 절차 등을 발표했으며 국정원은 최근 위폐 유입 동향과 전망을 설명하며 위조외화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은행권과 국정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외화 위폐로 인한 대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위폐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위폐 전문가 그룹은 위폐 관련 업무 경력 5년 이상의 은행 전문가로 구성된다. 또 위폐 제도와 관련한 개선 방안 마련, 위폐 감정 및 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위폐 청정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국가정보원과 함께 외화 위폐 유통 차단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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