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여행]①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놀Go 먹Go 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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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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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이다. 최대 5일간 주어지는 한가위, 고향에 가는 차표를 사려고 동분서주하기도 하고 해외든 국내든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도 많다. 

5일간의 긴 연휴 기간, 좀더 특별한 명절 추억을 쌓고 싶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제격이다.

특히 뻔한 여행지 아닌, 좀더 깊은 여행지를 만나고 싶다면 지역민이 직접 만든 관광두레를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국내 곳곳이 모두 명품 여행지가 되어줄 것이다.

관광 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 공동체의 관광 콘텐츠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두레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관광 두레 중 주민 사업체를 선별, 이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강원 춘천은 호반의 도시다. 북한강이 빚어낸 풍광이 아름다운 호수 덕분에 춘천 여행을 곧잘 낭만 여행으로 부른다.

춘천에서 낭만 여행을 책임지는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게스트하우스 공동체 쟁강협동조합이다.

먼저 ‘쟁강’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다. 쟁강은 자양강에서 유래했다. 춘천댐이 생기기 전에 이곳 주민들은 북한강을 자양강이라 불렀고, 자양강이 변해 쟁강이 되었다.
 

쟁강협동조합 나비야 게스트하우스의 숲이 있는 앞마당[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쟁강협동조합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자전거 투어다. 수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아름다운 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며 쟁강협동조합에 속한 5개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가 더해진다.
 

쟁강협동조합의 로하스게스트하우스를 대표하는 퇴실샷[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북한강의 수려한 풍경과 저절로 힐링이 되는 농촌의 한가로움 속에 자전거 투어, 일출 카누 투어 등 재미있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의암호 스카이워크와 삼악산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쟁강협동조합은 건강한 게스트하우스 문화에 더해 머무는 이에게 기분 좋은 힐링과 낭만적인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서는 농촌 재생을 지향한다.

쟁강협동조합을 통하면 놀고, 먹고, 자는 '원스톱 춘천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북한강의 경치가 아름다운 만큼 의암호 스카이워크와 춘천 MBC를 빼놓을 수 없다.

춘천 도심의 효자동 낭만골목과 한때 춘천을 대표한 육림고개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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