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에어 페어 2018'서 공기질 관리 제품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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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9-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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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생활 공간별 미세먼지 관리 제품 선봬

  • LG, 최대규모 부스 마련···'센서허브'도 공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8'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공기청정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 '에어 페어 2018'에 나란히 참가해 미세먼지 예방부터 실내 환경 개선까지 도와주는 '토털 청정 솔루션'을 선보였다.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8은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심각하게 대두하면서 공기 질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교육부 등이 후원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집·사무실·학교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각 공간에 따라 미세먼지를 최적으로 관리할 제품들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침실·거실·자녀 방으로 구성된 가정에서는 '삼성 큐브'를 공간과 상황에 따라 분리·결합해 배치했다. 거실에는 면적에 따라 3방향 입체 청정의 '블루스카이 7000'과 인공지능(AI) 청정기능이 적용된 '무풍에어컨' 등을 놨고, 아기방에는 청정 가습 기능이 더해진 '블루스카이 6000'을 설치했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학교·사무실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용량 '삼성 큐브', 벽걸이형 '블루스카이 4000', 레이저 PM1.0센서 적용으로 보다 정밀하게 공기 질을 파악하는 스탠드형 '블루스카이 9000', 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등도 소개했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외에도 미세먼지 이슈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의류청정기, 건조기, 전기레인지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미세먼지 관련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8'에서 LG전자 모델들이 LG전자의 공기청정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공기 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LG 센서허브'를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통해 실내 공기 질 정보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서 집·학교·사무실·매장 등 고객이 생활하는 다양한 환경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가령 '홈 청정 컬렉션' 코너에서는 거실과 공부방을 중심으로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360도 흡입 구조로 균일하게 공기를 정화하고 클린부스터가 깨끗한 공기를 더 멀리 빠르게 보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휘센 에어컨',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이 소개됐다.

또 '스쿨 청정 컬렉션' 코너에는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고 국내 최대 청정면적(147㎡)을 인정받은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청정면적이 158㎡에 달하는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등이 전시됐다.

'오피스 청정 컬렉션' 코너에서는 내장형 이산화탄소(CO2)센서와 4단계 공기청정 기능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폐열회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립형 환기 시스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실내 온도·습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선 온습도 센서'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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