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北, 문 대통령 평양방문 예정 보도…“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다”

조선중앙통신 "북남관계의 발전 더욱 가속하는 중대한 계기 될 것"

[사진=청와대]

북한 언론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예정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경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통신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되는 이번 평양수뇌상봉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8분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했고, 오전 10시경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