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인천에서 먹고 놀고~ 공연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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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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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문화축제, 풍성한 문화예술공연과 먹거리 축제... 가을까지 이어져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 곳곳에서 민속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도호부청사를 방문하면 된다. 추석 다음 날인 25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8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진행된다. 대금정악, 강강술래, 전통무용 등의 공연과 단소만들기, 목공예체험, 연만들기, 떡메치기, 송편빚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다듬이지, 맷돌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도 24일(월)과 25일(화) 오후 1시~4시 <2018년 한가위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사물놀이, 북청사자놀이와 판소리, 모둠 북, 버스킹 공연과 아이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남녀노소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미공원 정문[사진=인천시]


인천 개항장 일대의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계속 전시가 진행된다. 아트플랫폼의 B동 전시장에서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모두와 눈 맞추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창고갤러리에서는 10일(월)부터 19일(수)까지 <메이킹 드로잉>, 22일(토)~30일(월) 까지 <황기숙 개인전>이 열린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진행중인 <소설에 울고 웃다-근현대 베스트셀러 특별전>은 청소년이 한국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른들은 학창시절 읽었던 이수일과 심순애의 <장한몽>, <순애보>, <청춘극장>, <별들의 고향> 등의 작품을 실제로 보는 재미가 있는 전시다.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전시로 추천한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난 주말 29일(토)에는 10시부터 인천 곳곳의 동네 책방들과 함께하는 ‘2018 문학페스티벌; 신바람, 동네책방’이 개최된다. 나비날다책방, 딸기책방, 북극서점 등 9개 책방에서 동네 책방만의 독특한 책 전시 부스를 구경하고, 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12시부터 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아트마켓·소규모 아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예술품,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소확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날부터 11월 11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또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수)에도 저녁 8시 ‘2018 트라이보울 시리즈-해설이 있는 키즈 클래식 콘서트’, 오후 2시 청라호수도서관의 ‘소리꾼 김명자의 판소리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대표 대하 축제인 소래포구 축제(10월 5일~10월 7일), 강화도 새우젓축제(10월 12일~10월 14일), 강화고인돌 광장에서 개최되는 강화고려인삼축제(10월 20일~10월 21일), 연수능허대문화축제(10월 6일~10월 7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가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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