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죽전점 ‘체험형’ 게임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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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9-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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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렉트로마트 죽전점 게이밍기어 전문 체험매장(55평 규모) 열어

[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가전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게임마니아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21일 죽전점 일렉트로마트에 처음으로 55평(181m2) 규모의 게이밍 기어(Gear) 전문 체험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여는 게임 전문 매장은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인 '로지텍(Logitech)'과 '아수스(ASUS)'를 비롯해 중국 가전 브랜드 '샤오미(Xiaomi)' 등 3개사의 브랜드존과 '쿠거', '제닉스', '스카이디지탈', 'ABKO', '레이저' 등 주변기기 브랜드존으로 구성된다.

상품은 총 180종으로 키보드 60여종, 마우스 60여종, 헤드셋 30여종, 기타 액세서리 30여종으로 이뤄진다.

로지텍과 샤오미의 경우 해당 브랜드의 전 품목을 매장에 전시해 상품들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수스는 게이밍 노트북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일렉트로마트의 콘셉트가 '체험형' 매장인만큼 이번 게임기기 매장 역시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이민재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게임 인구가 성별, 연령 구분 없이 넓고 탄탄해지면서 가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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