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록 수입차 200만대 넘어… 10분의 1은 'BMW 중형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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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8-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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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 등록대수 사상처음 200만대 돌파… 11% 달해

[사진=아주경제DB]



우리나라 도로를 달리는 수입 승용차가 처음으로 200만대를 넘었고 이 중 10분의 1은 BMW의 중형 디젤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동차등록통계 월보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200만4457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점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승용차 등록대수가 1842만4049대인 점을 감안하면 수입차 비율은 10.9%에 달한다.

수입차 중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BMW다. BMW가 총 39만3952대 등록됐고 메르세데스-벤츠는 39만2998대 등록돼 954대 차이로 수입차 2위를 차지했다.

KAMA는 수입차 등록 대수를 차량 배기량과 엔진 형태로 구분했는데, BMW의 중형 디젤 차량 등록대수가 20만468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중형 디젤(14만372대)과 벤츠 대형 가솔린(12만9014대)이 그 뒤를 이었다. 벤츠 대형 디젤도 12만6880대 등록돼 10만대를 넘었다.

한편 같은 시점 국산차 등록대수는 현대차가 734만9625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가 507만6376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GM이 156만4903대, 르노삼성이 150만5906대, 쌍용이 74만7439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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