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로 모든 특수활동비 폐지…외교·안보·통상 등 최소영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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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8-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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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잔여 집행분 반납…내년부터 대폭 감축

인사말하는 유인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0대 후반기 국회 사무총장에 선출된 유인태 전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18.7.16 kjhpress@yna.co.kr/2018-07-16 18:04:4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는 16일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활비 폐지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국회는 또 올해 특활비는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이날 부로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며, 2019년도 예산도 이에 준해 대폭 감축 편성하기로 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및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특수활동비 본연의 목적 및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집행을 즉각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는 특수활동비 외에도 국회 예산 전반에 걸쳐 방만하게 또는 낭비성으로 집행되던 부분들을 철저히 검정해 절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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